中시진핑, 코로나19 발병 후 첫 우한 방문
입력: 2020.03.10 14:29 / 수정: 2020.03.10 14:29
시진핑 중국 주석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 시 주석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주석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 시 주석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신화.뉴시스

중국, 코로나19 승리 의미하는 듯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시진핑 중국 주석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이날 오전 비행기를 타고 우한시에 도착해 코로나19 방역활동 시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우한을 찾은 것은 지난해 말 이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시찰을 통해 의료 종사자, 군인, 자원봉사자와 환자, 지역 주민 등을 위로 방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이 코로나19 확산의 중심 지역인 우한을 방문한 것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의미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0시 기준 중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명이라고 발표했다. 19명 가운데 17명이 후베이성 우한에서 나왔다. 나머지 2명은 베이징(1명), 광둥성(1명)에서 신규 보고된 해외 역유입 환자다.

jaewoopa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