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발사엔 "관계기관에서 입장 발표"[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우리 정부가 북한의 마스크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9일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 측이 마스크 제공을 요구했으나 한국 측은 '마스크는 한국 내에서도 부족하다며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일주일만에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관계기관에서 입장을 발표했다"면서 "그 입장이 통일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에 대해 이날 긴급 관계 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한반도 평화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