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 서울 중랑을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공천권을 놓고 경선을 펼친다. 경북 포항 남구울릉 현역인 박명재 의원은 '컷오프'가 확정됐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6일 국회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뉴시스 |
박순자·박대출 의원 단수 공천…권영세·이형섭은 경선 승리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 서울 중랑을 공천권을 놓고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을 펼친다. 경북 포항 남구울릉 현역인 박명재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서울·경기 등 18개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경기 광명갑)과 김용식 당 중앙위 청년분과 부위원장(경기 남양주을)은 전략(우선)공천이 확정됐다.
△안철수계 출신 김삼화 의원(서울 중랑갑) △박정하 전 청와대 춘추관장(강원 원주갑) △홍장표 전 의원(경기 안산상록을) △박순자 의원(경기 안산단원을)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광주 서구갑) △이수진 전 전주대 객원교수(전북 전주을) △최공재 영화감독(전남 나주화순)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권영세 전 의원(서울 용산)과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경기 의정부을)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이외에 △서울 중구성동갑(강효상 의원·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 화성병(석호현 전 화성시장 후보·임명배 동국대 객원교수) △경북 포항 북구(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선위원·김정재 의원) △경북 포항 남구울릉(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문충운 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경기 용인을(김준연 전 당협위원장·이원섭 전 외환딜러)은 경선이 펼쳐진다.
이날 경선 결과가 나온 서울 서초을은 강석훈·박성중 후보가 동점을 기록해 재경선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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