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대한항공 승무원 LA 한인타운 안 갔다
입력: 2020.02.29 11:43 / 수정: 2020.02.29 11:4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로스앤젤레스를 체류했지만 한인타운에는 들르지 않았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머물고 있는 140여 명을 태운 전세기가 1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승무원들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김포국제공항=임세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로스앤젤레스를 체류했지만 한인타운에는 들르지 않았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머물고 있는 140여 명을 태운 전세기가 1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승무원들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김포국제공항=임세준 기자

LA 총영사관 공식 발표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로스앤젤레스를 체류했지만 한인타운에는 들르지 않았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에 앞서 해당 승무원이 다녀간 것으로 지목된 LA 한인타운 업소명단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확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28일(현재시간) 지난 19일 수요일부터 20일까지 LA에 체류했던 승무원은 체류 기간 중 한인타운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A 지역 두 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 총영사관은 승무원이 방문했던 두 곳은 미국 보건당국이 절차에 따라 공개 및 제반조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LA카운티 지방정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승무원의 동선을 알려달라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요구했다. 방문한 장소 등이 확인되면 지역사회에 공지할 방침이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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