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휴~' 황교안·심재철·전희경·곽상도, '음성' 판정(종합)
입력: 2020.02.25 10:31 / 수정: 2020.02.25 14:35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오른쪽), 심재철 원내대표(왼쪽), 전희경 대변인, 곽상도 의원이 2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은 국회가 방역 폐쇄를 마치고 문을 여는 26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남윤호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오른쪽), 심재철 원내대표(왼쪽), 전희경 대변인, 곽상도 의원이 2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은 국회가 방역 폐쇄를 마치고 문을 여는 26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남윤호 기자

국회 '방역 폐쇄' 종료되는 26일 오전부터 공식 일정 재개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전희경 대변인, 곽상도 의원이 2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황 대표, 심 원내대표, 전 대변인, 곽 의원이 어제(24일) 우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오늘 오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 전 대변인, 곽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참석해 이들과 접촉했는데, 하 회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심 원내대표 등은 지난 24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황 대표는 심 원내대표와 함께 이날 회의에 참석한 만큼 선제적 조치로 검사를 받았다.

이들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오면서 다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황 대표 측 관계자는 "황 대표는 당 우한 코로나19 특위위원장으로서 당 대책을 관장하면서, 현장 점검 위주로 차분하게 (서울 종로 지역구)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 등은 국회가 방역으로 인한 일시 폐쇄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여는 26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93명, 사망자는 8명, 격리해제 환자는 22명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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