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이스라엘, 韓 여행객 귀국 위해 전세기 운항
  • 박재우 기자
  • 입력: 2020.02.24 18:33 / 수정: 2020.02.24 18:33
이스라엘 정부가 24일(현지시간) 한국인 여행객을 귀국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운항한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의 교민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24일(현지시간) 한국인 여행객을 귀국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운항한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의 교민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이스라엘에 1000여명 한국인 여행객 체류 중[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24일(현지시간) 한국인 여행객을 귀국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운항한다.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전세기 긴급 안내문'을 게시하고 "양국 정부간 긴밀한 협의 하에 한국인 관광객이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특별 전세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이스라엘을 다녀온 한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로 알려지자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발령했다.

이어 "한국인 관광객 및 출국을 원하시는 우리 국민은 벤구리온 공항 1층 우측끝 Zone 25번으로 금일 오전 11시 경까지 집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또한 "불가피하게 오전내 도착이 어려울 경우, 후속 항공편도 준비되어 있다"며 "출국 준비가 되시는대로 공항으로 오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이스라엘에는 1000여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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