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이란에서 2명
입력: 2020.02.20 11:16 / 수정: 2020.02.20 11:16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2명이 숨지면서 중동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의 한 병원의 모습. /AP.뉴시스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2명이 숨지면서 중동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의 한 병원의 모습. /AP.뉴시스

발표 5시간만에 감염자 2명 모두 숨져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2명이 숨지면서 중동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란 국영 IRNA 방송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치료 도중 숨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직 환자들의 국적이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란 국적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이란 보건부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140km 정도 떨어진 도시 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발표한 바 있다. 이란 보건부가 확진 사실을 발표한 지 약 5시간 만에 감염자 2명이 모두 숨진 셈이다.

한편, 중동 지역에서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중국인 7명, 필리핀인 1명, 인도인 1명 등 9명이 감염됐다. 3명이 완치됐고 6명이 치료 중이다.

jaewoopa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