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8일 오후 종로구 교남동을 방문해 "교남동 초등학교 신설, 대신중고등학교 존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종로 교남동=한건우 영상 인턴기자

황교안 "교남동 초등학교 신설, 대신중·고 존치"

[더팩트ㅣ종로 교남동=한건우 영상 인턴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남동 상가밀집지역을 방문해 선거유세를 진행했다. 유세에 앞서 지역구 교육 공약으로 교남동의 초등학교 신설과 대신중·고등학교 존치를 제시했다.

이날 황 대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전셋집인 교남동 '경희궁자이' 단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초등학교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희궁자이에는 400여명의 초등학생이 짧게는 10분, 길게는 15분 거리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편의를 위해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대신고를 존치시켜 지역 주민의 학습권과 교육권을 반드시 보장할 것"이라고 뜻을 내세웠다. 세 번째 공약으로는 "양도소득세 등 주민들의 세금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아파트 단지 상가들에 이어 사직동의 상가 밀집지역 방문으로 일정을 마친다고 미래통합당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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