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첫 공천 탈락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신창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 등 8개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결정했다. /신창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금태섭 의원 지역구 강서구 갑 '추가 후보' 공모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의왕·과천 등 8개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결정했다. 특히 경기 의왕·과천을 전략 지역으로 결정하면서 신창현 의원은 현역으로는 첫 공천 탈락하게 됐다.
민주당은 15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략 지역 8곳, 추가 후보 공모 지역 3곳, 경선 지역 9곳, 23명의 단수공천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곳 중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경기 의왕·과천 △경기 김포갑 등 두 곳이며, △서울 동작을 △경기 남양주병 △경기 평택을 △대전 대덕구 △부산 북·강서을 △경남 양산갑 등 6곳은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다.
공관위 관계자는 "신창현 의원을 포함해서 여러 예비후보가 있으나 본선 경쟁력 문제 등을 고려해서 경기 의왕·과천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면서 "신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경기 이천시(김용진) △충북 충주시(김경욱) △울산 울주군(김영문) 등 23곳 지역을 단수 공천, 경기 남양주갑 등 9개 지역을 후보 경선지역을 확정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현역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이자 예비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강서갑과 충남 천안갑, 충북 증평·진천·음성에 대해서는 추가 후보 공모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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