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 교수 위촉
입력: 2020.02.10 10:53 / 수정: 2020.02.10 10:53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왼쪽)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왼쪽)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청와대 제공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 법전원 교수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60)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61)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할 예정이라고 10일 청와대는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인사 내용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은 이용섭 부위원장, 이목희 부위원장에 이은 세 번째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라며 "그동안 대학·민간연구소 등에서 금융·기업정책 및 국제통상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경제학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획을 주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하여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정 위원장은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하면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역임 등 정부 정책 참여 경험도 풍부하여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고를 거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런던정경대 국제학 석사 학위와 동(同) 대학 국제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와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연구전문위원, '정책공간 국민성장' 일자리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정 위원장은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학과·영국 런던정경대 법학 석사 학위에 이어 영국 런던정경대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위원장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서울대 법과대학장 등을 지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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