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따뜻한 마음 주고받는 행복한 설 기원"
입력: 2020.01.23 15:00 / 수정: 2020.01.23 15:46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설 연휴를 맞아 영상을 통해 대국민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설 연휴를 맞아 영상을 통해 대국민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실향민과 설 연휴 근로자들에게도 메시지 전해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영상을 통해 국민에 새해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가 공개한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차례상처럼 넉넉하고, 자식 사랑이 떡국처럼 배부른 설날"이라며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국민들 덕분에다 함께 따뜻한 설을 맞게 되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라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왔고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만큼 발전했다. 우리의 빠른 성장과 역동성, 높은 시민의식과 한류 문화에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는 국민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명절이면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분들이 계신다.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을 위로했다. 또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묵묵히 일터를 지키고 계신 분들의 노고도 잊지 않겠다"며 근로자들을 향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댓돌과 현관문에는 크고 작은 신발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설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shincombi@tf.co.kr

◆[영상]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설 명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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