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총선 출마 결심…지역구는 어디로
입력: 2020.01.13 07:00 / 수정: 2020.01.13 07:00
12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뉴시스
12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뉴시스

일산 유력…서초·광진도 검토

[더팩트|문혜현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1대 총선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는 일산과 광진 등이 유력 검토중이지만,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여권 핵심관계자는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고 대변인이 총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 같다"고 알렸다.

출마 지역구는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지역구인 일산이 될지 주목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을 출마설도 제기된다.

고 대변인은 오는 1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보조진행을 끝으로 공직 사퇴 기한인 오는 16일 대변인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후임은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권은 고 대변인의 출마를 두고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불출마를 선언한 유 장관(경기 고양정)과 김 장관(경기 고양병)의 후임자로 고 대변인을 검토하면서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내에선 고 대변인의 인지도를 두고 '지역구로 나가볼만 하다'는 의견과 '비례대표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고 대변인의 지역구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출마 여부는 아직이라는 게 당의 입장이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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