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독도헬기 순직자 등 1만4000명에 설 선물
입력: 2020.01.10 10:37 / 수정: 2020.01.10 10:37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설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000여 명에게 설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10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 설 인사말.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설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000여 명에게 설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10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 설 인사말. /청와대 제공

전주 이강주·강원 양양 한과·경남 김해 떡국떡 구성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설 명절을 맞아 선물을 마련했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000여 명에게 설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대응 관계자 △독도헬기 순직 소방대원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관계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신남방정책 협력자와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보육교사 등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의사상자 등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설 선물은 "2020년 새로운 100년의 희망이 시작되길 바랍니다. 평화와 번영을 향해 변함없이 함께 걷겠습니다"는 내용이 담긴 문 대통령의 인사말 카드와 함께 전북 전주의 이강주(또는 꿀),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됐다.

또한 청와대 직원들도 우리 농산물의 판매 촉진과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문 대통령 내외의 설 선물은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5종으로 구성됐다. 2018년 설 선물은 평창 서주(薯酒)와 강원 평창 잣, 경기 이천 햅쌀,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농산물 5종으로 채워졌다.

대통령의 명절 선물에는 주로 국민 통합을 상징하거나 흉작인 농수산물들의 판매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뜻이 담겨 있다.

shincomb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