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두산 입구 '삼지연군' 시로 승격
입력: 2019.12.11 10:28 / 수정: 2019.12.11 10:28
노동신문은 보도를 통해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시켰다. 북한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3일 보도한 사진. /노동신문.뉴시스
노동신문은 보도를 통해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시켰다. 북한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3일 보도한 사진. /노동신문.뉴시스

김정은, 올해만 3차례 이곳 찾아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북한이 백두산 입구에 위치한 관광지구 양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시켰다.

노동신문은 11일 보도를 통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양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일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바 있다. 자신의 최고 업적으로 꼽히는 만큼 테이프를 직접 끊은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날 노동신문이 보도한 정령에 따르면 삼지연읍을 광명성동, 베개봉동, 봇나무동, 이깔동으로 나누고 삼지연읍을 없애는 한편 백두산밀영로동자구를 백두산밀영동으로, 리명수로동자구를 리명수동으로, 5호물동로동자구를 5호물동동으로, 신무성로동자구를 신무성동으로, 포태로동자구를 포태동으로, 무봉로동자구를 무봉동으로 고치기로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4월과 이번 달 2일, 10일 등 올해만 3차례 이곳을 찾았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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