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선출됐다. 심 의원은 1차 투표에서 39표표, 2차 투표에서 52표를 얻어 승자가 됐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왼쪽부터) 심재철·김선동·유기준·강석호 의원. /국회=남윤호 기자 |
1, 2차 투표 모두 1위…정책위의장 '김재원'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9일 심재철 의원이 선출됐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1차 투표 결과 39표로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하지만 심 의원은 2차 투표에서도 52표로 1위를 차지해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1차 투표에선 전체 106표(무효 1표) 중 39표를 얻은 심재철 의원이 1위를 차지했고, 강석호·김선동 의원은 28표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유기준 의원은 10표를 얻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차 투표에선 심 의원이 1위, 강석호·김선동 의원이 27표를 얻었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