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이장우와 손잡고 계파갈등 종식, 새 시대 열겠다"
입력: 2019.12.09 10:08 / 수정: 2019.12.09 10:08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허주열 기자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허주열 기자

"총선 국면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감독으로서 역할 다할 것"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석호 의원이 9일 "이장우 의원과 손잡고 계파갈등을 종식하고 새로운 시대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 정견발표에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 이장우 의원은 전투력 강한 의리의 사나이다. 어느 장소에서도 할 말은 반드시 하는 강한 전투력의 소유자이자 배신한적 없는 한결같은 의리의 정치인이며, 지금의 이 국면을 강력한 대여투쟁으로 이끌 전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제가 당선되면 바로 여당 원내대표를 만나 4+1의 야합을 뛰어 넘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라는 공식 협상 라인을 복구시켜 패스트트랙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명분 있고, 손해 보지 않는 협상을 이끌어 내겠다. 분명한 복안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당선되면 오늘부터 원내대표의 권한은 없다. 오로지 책임만 있을 뿐"이라며 "통합과 탕평을 통해 당을 끈끈하게 연결시키고, 하나 될 수 있는 접착제가 되겠다.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다가오는 총선 국면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감독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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