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장어집 회동'보도에 대해 황운하 전 청장이 만난 사람이 송철호 울산 시장이 아닌 강길부 의원이라는 목격담이 나왔다. /강길부 의원 페이스북 |
송철호 "소설이나 가짜뉴스"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송철호 울산 시장의 '장어집 회동' 보도에 대해 황운하 전 청장과 만난 사람은 송 시장이 아닌 강길부 무소속 의원이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당시 장어집 회동을 주선한 울산 지역 건설업자 류모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식당에는 황운하와 나, 그리고 강길부 의원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앞서, 지난해 1월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송철호 당시 민주당 후보가 울산 태화강 근처 장어집에서 만나 회동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강길부 의원은 자유한국당 출신 의원이지만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인 송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송 시장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 청장 등과의 장어집 회동'과 과련해 "소설이나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내려온 특감반원들을 만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