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文 대통령 초청장' 질문에 "확인 드릴 내용 없어"
입력: 2019.11.22 10:49 / 수정: 2019.11.22 10:49
통일부가 북한이 전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장을 파악했느냐는 질문에 특별하게 확인 드릴 내용 없다고 22일 밝혔다. /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북한이 전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장을 파악했느냐는 질문에 "특별하게 확인 드릴 내용 없다"고 22일 밝혔다. /통일부=박재우 기자

"외교·안보 부처 간 긴밀하게 상황 공유"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22일 북한이 전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한-아세안 정상회의 초청장을 사전에 파악했느냐는 질문에 "특별하게 확인 드릴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김인한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외교 ·안보 부처 간에 긴밀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에 조의문을 보내왔지만, 통일부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통일부 패싱'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5일 통일부에서 대북통지문을 보낸 사실이 있는데, 그 당시 같이 전달된 것이냐고 묻자 김 부대변인은 "해당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전날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방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한 것에 대해선 "통일부 장관은 한미 간에 여러 가지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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