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민주당 "한국당, '방위비 분담 촉구 결의안 협력해야" 촉구
입력: 2019.11.18 15:26 / 수정: 2019.11.18 15:26
18일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공정한 합의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협조를 촉구했다. /국회=문혜현 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공정한 합의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협조를 촉구했다. /국회=문혜현 기자

"미국과 일본 계산에 동조하는 한국당, 누구를 위한 정당인가"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우리 국민의 절대 다수가 한미 방위비 분담 증액에 반대하고 있지만 오직 자유한국당만 '지소미아 종료 결정부터 뒤집어야 한다'며 어깃장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춘숙 민주당 대변인은 18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보다 5배 넘는 도 넘은 '방위비 분담금' 을 요구해 곳곳에서 비판과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며 한국당의 방위비 분담 촉구 결의안 처리 협력을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남의 일 보듯 하는 한국당은 국민의 요구에 역행하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결국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공정한 합의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한국당의 반대로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선 민주당의 제안으로 '한미 방위비 분담 촉구 결의안이 논의되기로 했지만, 한국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 대변인은 "국당이 국익 앞에 정략적 판단을 앞세우는 태도는 상당히 유감스럽다"며 "미국과 일본의 계산에 동조하는 듯한 한국당은 누구를 위한 정당인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우리 국민의 우려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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