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 하마평…여권 "추천 의견 전달"
입력: 2019.11.13 06:43 / 수정: 2019.11.13 06:4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에 하마평이 오르고 있다. 사진은 추 의원이 지난해 8월 경기도당 대의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임영무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에 하마평이 오르고 있다. 사진은 추 의원이 지난해 8월 경기도당 대의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임영무 기자

법조계 출신에 당대표 이력으로 여당에서 추천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판사 출신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법조계 출신에 당 대표 이력까지 갖춰 검찰개혁에 적임자라는 의견에 여당에서 청와대에 추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한 매체와 만나 추 의원이 법무장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여성 첫 지역구 5선 의원이면서 집권여당 대표를 맡아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승리로 이끌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참여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의원과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 의원이 거론됐지만 최근 여권에서는 추 의원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 의원 측은 차기 법무부 장관 추천설에 "우리 측이나 청와대나 모두 조심스러운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12월 중순으로 점춰지는 '총선용' 개각에는 민주당 중진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여당 내에서 중진용퇴론이 나오고 있는 만큼 중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를 전제로 장관직을 열어준다는 차원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국무총리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4선)과 원혜영 의원 (5선), 김진표 의원 (4선) 등도 거론되고 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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