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5일 북측에 2차 대북통지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할 것을 통지했다. /통일부=박재우 기자 |
北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방북할 것 통지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6일 전날(5일)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와 관련해 북측에 2차 대북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5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당국과 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할 것을 통지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북한은 통일부와 현대아산 측에 문서 교환 형식으로 금강산 관광 시설의 철거 문제를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보내온 바 있다. 이에 정부는 28일 실무회담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발송했으나, 북측이 서면방식으로 논의하자며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