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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29일 일본 언론에서 나온 '한일경제기금'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 /뉴시스 |
"건설적인 방향을 향해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외교부가 29일 일본 언론을 통해 나온 '한일경제기금' 논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고 피해자가 구제를 받고, 또 양국관계를 고려하면서 해법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도통신은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협력 명목의 기금을 만들고, 일본 기업이 참가하는 방안의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김 대변인은 "건설적인 방향을 향해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외교부는 이슬람국가(IS) 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사망 소식에 "정부는 테러리즘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국제사회와 함께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