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 사퇴 날짜 택일' 보도 "전혀 사실 아냐"
입력: 2019.10.15 12:30 / 수정: 2019.10.15 12:30
청와대는 15일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더팩트 DB
청와대는 15일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더팩트 DB

조선일보 "조 전 장관 사퇴 배경에 靑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15일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사퇴 날짜를 3개 주고 택일하라고 요구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자 조선일보의 '靑(청), 조국에 사퇴 날짜 3개 주고 택일하라'는 기사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조 전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배경에 청와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청와대는 조 전 장관에게 사퇴 날짜를 셋 주고 택일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고, 조 전 장관은 이 중 가장 이른 날인 14일을 골라 사퇴를 발표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전 장관은 13일 고위 당·정·청이 끝난 이후에 청와대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는 조 전 장관의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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