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추석 휴가중 해군기지 방문…"음해성 보도 유감"
입력: 2019.10.03 00:05 / 수정: 2019.10.03 00:41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결의안을 살펴보고 있다./국회=남윤호 기자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결의안을 살펴보고 있다./국회=남윤호 기자

채널A 보도에 "요청받고 계획 없는 방문"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추석 연휴 가족과 제주 해군기지를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안 위원장은 음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2일 채널A는 안규백 위원장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12일 가족과 제주 해군기지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채널A는 안 위원장이 청해부대에 파견됐던 최영함에 오르는 등 기지에서 수 시간 머물렀으며, 명절에 부대를 찾아 장병의 휴식을 방해한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보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정 언론의 음해성 보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안 위원장은 "휴가지 인근 부대 소속 인원이 제 휴가 사실을 알게 됐으며, 해군 측에서 제주해군기지 진입로에 관한 민원 전달을 위해 부대 방문을 요청했다"며 "요청에 응해 가족의 휴가 일정을 잠시 멈추고 부대를 찾아 민원을 청취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진입로 민원을 듣는 중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았던 가족이 부대 내 박물관에 있었던 것이 전부"라며 "계획된 방문이 아니었던 만큼 최소한의 인원만이 안내했고, 거창한 환영이나 떠들썩한 행사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