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 실무협상 합의 환영…비핵화 진전 기대"
입력: 2019.10.01 19:21 / 수정: 2019.10.01 19:21
청와대는 1일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더팩트 DB
청와대는 1일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더팩트 DB

北 "북미, 4일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1일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조기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문을 내고 "조(북)미 쌍방은 오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장소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최 제1부상은 "우리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됐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미 실무협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회동하고 비핵화 실무협상을 열기로 합의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열리게 됐다.

그간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등의 문제로 북미관계가 경색되면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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