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일 도쿄서 한일 국장급협의 개최"
입력: 2019.09.19 14:58 / 수정: 2019.09.19 14:58
외교부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장급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박재우 기자
외교부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장급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박재우 기자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논의할 듯"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20일 일본 도쿄에서 타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신임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한일 국장급 협의를 연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19일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여러가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일 국장급 협의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20일여 만이다.

이 자리에서 한일 외교국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시작된 경색된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계기 한일외교장관회담 개최 여부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모테기 도시미쓰 신임 일본 외무상은 외무상으로 취임해 아직 강 장관과 외교회담을 진행하지 않았다.

한편, 양국은 한일 국장급 회의를 한 달에 한번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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