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출규제 관련 일본어 특별페이지 개설…"우리 입장 알리려"
  • 신진환 기자
  • 입력: 2019.09.18 16:07 / 수정: 2019.09.18 16:07
청와대는 1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시행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응을 알리기 위해 일본어 특별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일본어 특별페이지는 문 대통령 연설, 인포그래픽스, 주요 연설 및 브리핑 영상으로 구성됐다. /일본어 특별페이지 화면 갈무리
청와대는 1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시행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응을 알리기 위해 일본어 특별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일본어 특별페이지는 문 대통령 연설, 인포그래픽스, 주요 연설 및 브리핑 영상으로 구성됐다. /일본어 특별페이지 화면 갈무리

"신속하고 정확한 정부 입장 전달 위해 별도 제작"[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1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시행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응을 알리기 위해 일본어 특별페이지를 개설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대응 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일본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 정확하고 신속한 우리 정부의 입장 전달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기존 배포 일본어 자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일본어 번역 콘텐츠의 제공을 위한 특별페이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일본을 향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본어 특별페이지를 신설했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일본과 '경제 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여론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화면 오른쪽에 '수출규제 관련 일본어 특별페이지'라는 팝업창이 떠 있다. 이 팝업을 클릭하면 일본어 특별페이지로 접속된다.

일본어 특별페이지는 문 대통령 연설, 인포그래픽스, 주요 연설 및 브리핑 영상으로 구성됐다.

국민소통수석실은 지난 8월부터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 광복절 연설 등 주요 메시지와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일본어로 번역함과 동시에 카드뉴스 등 홍보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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