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 180cm?' 한국당, 조국 장관 '키' 의문 제기
입력: 2019.09.16 07:03 / 수정: 2019.09.16 07:03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키가 185cm 일리 없다면서 비판하고 있다.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키가 185cm 일리 없다면서 비판하고 있다.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조국 "내키는 180cm"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조 장관의 신장까지 비판했다.

먼저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진석 의원님의 키가 184㎝다. 조국이 185㎝라면 얼마나 커야 하는지를 잘 안다"며 "만약에 자기 키까지 과장한 거라면 그의 병이 깊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법무 특보인 강연재 변호사도 "중요한 건 아니지만 조국씨 키가 185?"이라며 "인생 포장을 그렇게까지 하며 살고 싶을까. 키도 XX칠 정도면 연예인을 했어야지. 연기도 실력도 최상급"라고 꼬집었다.

우파 유튜버로 알려진 강용석 변호사도 이날 "조 장관이 지난 10일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할 때 보통 구두와 다른 키높이 구두를 신었다"며 "굽이 최소 7cm는 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봐줘야 177~178cm인데 185cm라고 뻥을 치고 마음에 걸리니 키높이 구두를 신은 것"이라며 "연예인이나 프로필에 키를 써 넣지, 누가 키를 써 넣는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장관의 키는 포털 사이트에는 185cm라고 나와있다. 하지만 조 장관은 자신의 저서 '진보집권플' 발간 뒤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키에 대해 "180cm"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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