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장제원 "오늘 황교안이 목소리 크게 하지 말랬다"
입력: 2019.09.06 21:29 / 수정: 2019.09.06 21:33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박지원, 조국 향해 "좀 웃으시라… 다 해봤는데 제일 좋은 건 국회의원" 농담

[더팩트ㅣ국회=이원석·문혜현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회 중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목소리 좀 높여라'고 충고하자 "오늘은 우리 (황교안) 대표님이 목소리 크게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 재재보충 질의 시작 전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지금 (청문회장) 밖에서 보고 한국당 의원들 청문회 엉망, 맹탕이라고 난리"라고 꼬집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인사하는 박지원 의원. /배정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인사하는 박지원 의원. /배정한 기자

이에 장 의원이 "그건 박 의원님이 몰아가시는 것"이라고 반박하자 박 의원은 "아니 알맹이라도 없으면 목소리라도 크게 해봐라. 여당 의원들에게나 크게 하지 후보자에게나 크게 해봐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웃으며 "우리 대표님이 목소리 크게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재차 "알맹이가 없으면 야당은 목소리라도 커야 한다"고 했고, 장 의원은 "그런 전략이 있으면 미리 말해주지 그랬냐"고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굳은 표정을 한 조 후보자를 향해 "좀 웃으시라"며 "제가 다 해봤는데 제일 좋은 게 국회의원"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를 들은 조 후보자는 고개를 숙인 채 작게 웃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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