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나경원, '휴가'로 불참
입력: 2019.08.12 14:19 / 수정: 2019.08.12 14:19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왼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휴가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왼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휴가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국회 결산심사, 조국 인사청문회 등 19~30일 진행하기로 반쪽 협의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결산심사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9~30일 진행한다는 내용의 의사일정안을 자유한국당과 협의하기로 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에 따르면 문 의장과 이인영 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휴가로 이번 회동에 불참하며, 완전한 의사일정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19일부터 결산을 위한 상임위 개최와 청문회를 위한 상임위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원내대표는 "가급적 19일부터 30일 사이에 결산과 청문회를 위한 상임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 원내대표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달 말로 활동이 종료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화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한 대화도 나눴으나, 나 원내대표가 없어 유의미한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 대변인은 "문 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매주 월요일 정례회동을 갖고 있다"며 "몇 주 전에는 오 원내대표가 일정이 있어 불참한 가운데 회동이 진행된 적도 있는데, 이번엔 나 원내대표 측에서 휴가로 불참한다고 알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두분이 온다고 해서 회동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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