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평양으로 출발…14년 만에 中 국가주석 방북
입력: 2019.06.20 11:19 / 수정: 2019.06.20 11:1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방북행 비행기를 탔다. 중국 정상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14년 만이다. /노동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방북행 비행기를 탔다. 중국 정상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14년 만이다. /노동신문

북중수교 70주년-한반도 비핵화 논의 예정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북한으로 출발했다. 중국 정상의 방북은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중앙TV(CCTV)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 총서기, 국가주석 시진핑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하가 위해 이날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행단에는 펑리위안 여사와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포함됐다.

시 주석은 1박 2일 일정의 북한 방문기간 동안 김 위원장과 수교 70주년을 맞는 북중 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시 주석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어떤 움직임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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