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사고 20대 남성 시신 수습…사망자 12명·실종자 14명
입력: 2019.06.05 10:24 / 수정: 2019.06.05 10:24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과 헝가리 구조대가 함께 수중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과 헝가리 구조대가 함께 수중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르면 6일부터 선체인양 시작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4일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 총 5번째 시신이 수습됐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이날 헝가리 사고 지점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수위가 낮아지고 강 수온이 올라가는 등 헝가리 현지에서 기상상태가 나아지면서 수습에 변화가 오고 있다. 이날 신속대응팀이 발견한 한국인 시신은 3구다.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은 하류지역 수상 수색과 선체 주변에서 수중 수색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선체인양은 이르면 6일부터 시작한다.

4일 선체 수색 중 발견된 시신이 한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되면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 수는 14명이 됐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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