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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 김외숙 법제처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김외숙 인사수석, 김형연 법제처장.(왼쪽부터) /청와대 제공 |
신임 국세청장 김현준, 법제처장 김형연 발탁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 김외숙(53) 법제처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 신임 수석을 비롯해 국세청장에 김현준(52)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법제처장에 김형연(54)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각각 발탁했다.
김 수석은 경북 포항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버지니아대 법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시험 31회에 합격한 그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등을 지냈다.
김 청장은 경기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학 석사 학위를 땄다. 행시 35회에 합격한 그는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처장은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39회 합격,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