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주간政談] 임종석 "종로로 갑니다" 단독 인터뷰 뒷얘기
입력: 2019.05.18 00:01 / 수정: 2019.05.18 00:01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한 각종 설만 난무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5일 <더팩트> 취재진에게 직접 살림집을 종로로 옮기기 위해 준비 중이고, 내년 총선 종로 출마는 당 지도부와 의논할 사안이지만 어렵다고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정가의 관심을 끌었다./남윤호 기자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한 각종 설만 난무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5일 <더팩트> 취재진에게 직접 "살림집을 종로로 옮기기 위해 준비 중이고, 내년 총선 종로 출마는 당 지도부와 의논할 사안이지만 어렵다고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정가의 관심을 끌었다./남윤호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의 핵심 인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관계자'발 설(說)만 난무하던 상황에서 서울 종로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과 종로 출마 가능성에 대해 <더팩트>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지난 2년 간의 해외생활을 마무리하고,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정치권에 복귀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가까운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행보가 눈에 띄는 한 주 였습니다. 국회에선 내홍이 지속되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원내사령탑이 바뀌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습니다. <더팩트> 정치플러스팀과 사진영상기획부는 여의도 정가, 청와대를 취재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한 주간 이슈를 둘러싼 뒷이야기와 정치권 속마음을 다루는 [TF주간 정담(政談)] 코너를 진행합니다. 주간 정담(政談)은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취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취재 후기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30시간 기다림 끝에 들은 임종석 육성 "여기까지 와서…"

[더팩트ㅣ정리=허주열 기자] -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높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다음 행보가 확인됐습니다. 올 초 청와대를 나와 5개월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임 전 비서실장은 그간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고, 본인과 관련된 다양한 설에 대해 침묵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어디로 나올 것인가가 대표적이었습니다. '종로로 이사했다' 등이 주된 소문이었습니다. <더팩트> 취재진은 임 전 실장이 서울 은평구에 여전히 거주하고 있음을 확인, 직접 총선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취재진은 단독으로 그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장장 30시간 기다림의 끝... 임종석 전 실장의 그 말

-올초부터 '종로 이사설', '종로 출마설' 등이 거론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직접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단독으로 취재했는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과정이 쉽지 않았죠?

-네, 고단했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지난 1월 8일 대통령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난 임 전 비서실장은 그간 공식 활동과 언론 노출을 최소화하며 휴식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그의 내년 총선 출마 등과 관련해 각종 설(說)만 난무했습니다. '종로'와 관련한 보도가 수없이 나왔지만, 임 전 실장 발언은 없었습니다.

임종석(왼쪽) 전 대통령 비서실장, 권혁기(오른쪽) 전 춘추관장, 윤영석 전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4일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광주를 함께 방문했다.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로 향하는 기차를 탄 임 전 비서실장과 권 전 춘추관장. /권혁기 전 춘추관장 페이스북 갈무리
임종석(왼쪽) 전 대통령 비서실장, 권혁기(오른쪽) 전 춘추관장, 윤영석 전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4일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광주를 함께 방문했다.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로 향하는 기차를 탄 임 전 비서실장과 권 전 춘추관장. /권혁기 전 춘추관장 페이스북 갈무리

-외부 활동을 자제해 온 임 전 실장은 지난 14일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과 함께 광주를 방문했는데요, 정치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판단한 취재진은 그를 둘러싼 각종 설에 대한 입장을 꼭 듣고 싶어 자택 앞에서 오랜 시간 대기한 끝에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꼭 그날 이었던 이유가 있었다고요?

-네, 임 전 비서실장이 거주하는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는 당시 주차장 진입로 차단기 설치가 막바지 단계여서 취재진 차량이 별다른 제지 없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17일까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있어 그 전에 꼭 임 전 실장의 이야기를 듣자는 생각에 무작정 기다렸습니다(웃음).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광주행 보도가 나온 직후부터 임 전 실장 자택 앞에서 대기했습니다. 취재진은 한참을 대기하다 '용산역에서 기다릴까' '그래도 집이 낫지 않을까'라는 고민에 고민을 했습니다. 용산역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자택 앞에서 기다리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이른바 뻗치기 취재가 하루를 넘기다 보니 다음 날 새벽 무렵에는 취재진 몰골이 말이 아니었는데요(웃음), '시작한 거 끝을 보자'는 일념으로 겨우 버텼습니다(웃음).

-그랬군요. 임 전 실장과 대화는 어떻게 나누게 됐나요? 또, 대면 인터뷰가 아니라 전화 인터뷰였는지도 궁금합니다.

-네, 15일 오후 자택으로 들어가는 임 전 실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 전 실장의 걸음이 너무빨라 말을 걸 수 없었습니다. 눈앞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약 10분 후 벨을 누르고,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응답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취재진이 '몇 가지 여쭤볼게 있어서 자택 앞에서 어제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회신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임 전 실장이 베란다로 잠시 나와 아래에 있던 취재진과 눈이 마주친 뒤 "언론인들께 미안하지만 인터뷰 요청을 많이 받았는데, 안 하고 있다는 점 양해 바란다. 다만 여기까지 (더팩트 취재진이)와서 전화를 한다"며 "간단히 궁금한 점을 물으면 답을 하겠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결국, 저희 취재진 덕분에 그간 설로만 거론되던 임 전 실장의 종로 이사설은 준비 중인 것으로, 종로 출마설은 당 지도부와 의논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본인의 생각은 사실상 굳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그가 실제로 민주당 간판을 달고 '정치1번지' 종로에 출마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몇 개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12일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의 귀국 소식을 접하고 공항에 나가 있던 <더팩트> 취재진에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하는 배우 김수미 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원석 기자
지난 12일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의 귀국 소식을 접하고 공항에 나가 있던 <더팩트> 취재진에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하는 배우 김수미 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원석 기자

◆양정철 만나러 갔다가 '잭슨', '김수미'만 보고 왔네요

-임 전 실장 못지 않게 정치권이 주목한 인물이 또 있죠.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입니다. 취재진은 민주연구원장 취임을 위해 귀국하는 양 전 비서관을 마중 나갔다고요?

-네, 양 전 비서관이 지난 14일 민주연구원장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19대 대선이 끝난 뒤 홀연히 정치권을 떠났던 양 전 비서관의 복귀로 많은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이었습니다. 취재진은 정치권 관계자를 통해 양 전 비서관의 입국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양 전 비서관이 12일 오후 늦게 일본에서 귀국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관심이 쏠렸던 인물인 만큼 직접 나가 귀국 장면을 취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도착 공항, 시간 등 구체적 정보를 확인하지는 못해 '밤 늦게 도착한다' 말에 근거해 저희들끼리 시간대와 공항을 예측해 나가서 기다렸습니다. 일요일 밤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른 저녁부터 양 전 비서관을 기다렸습니다.

-양 원장을 기다리며 재미난 일도 있었다고요.

-그렇습니다. 기다리면서 재밌는 광경들이 많았습니다(웃음). 기다리는데 취재진들이 쓸 법한 카메라를 든 여성들이 하나둘 도착했습니다. 처음엔 '아, 다른 언론사에서도 소식을 입수했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자세히 보니 기자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멀리서 살짝 얘기를 들어보니 아이돌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의 팬들이었고, 그의 귀국을 기다리는 듯했습니다. 그들은 아마 저희를 잭슨의 팬이라고 생각한 건 아닐까(웃음) 싶었는데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 마스크를 쓴 잭슨이 들어오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팬들이 일제히 사진촬영을 하는데 마치 프로 같더라고요(웃음). 동선 파악은 물론, 뒷걸음질치며 사진 찍는 모습들이 정말 기자 저리 가라였습니다.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13일 총선을 앞둔 비상 상황이니 민주연구원이 총선 승리에 필요한 병참기지로 역할을 해 좋은 정책과 인재가 차고 넘치는 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민주연구원에 들어서는 양 신임 원장. /이원석 기자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13일 "총선을 앞둔 비상 상황이니 민주연구원이 총선 승리에 필요한 병참기지로 역할을 해 좋은 정책과 인재가 차고 넘치는 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민주연구원에 들어서는 양 신임 원장. /이원석 기자

-아니(웃음), 양 전 비서관을 보러 간 것 아니었나요?

-맞습니다. 취재진은 그렇게 잭슨과 그의 팬들이 귀가(?)한 이후 또 하염없이 양 전 비서관을 기다렸는데요, 이번엔 탤런트 김수미 씨가 나왔습니다. 양 전 비서관이 언제 나올지 몰라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김수미 씨도 카메라가 갑자기 자신을 찍으니 조금 놀랐던 것 같았습니다(웃음). 가족들과 함께 있었는데, 정확히 뭐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기도 했습니다. 처음 뵙지만 김수미 씨가 매일 봤던 이모처럼 친숙했던 건 왜일까요.

-그렇군요(웃음). 그나저나 지금 이렇게 다른 얘기들을 계속 하는건 결론적으론 양 전 비서관을 보지는 못했다는 것이겠죠?

-네, 지금 이렇게 다른 얘기를 길게 하는 것은 결국 양 전 비서관을 못 만났기 때문입니다. 다른 공항으로 들어왔거나, 시간대를 잘못 알았을 수 있습니다. 흔히 기자들 사이에선 이를 '물 먹었다'고 표현합니다(웃음). 아쉬웠지만, 때론 이런 '찍기' 취재가 통할 때도 있습니다. 이번엔 통하지 않았지만요.

-대신 다음 날 오전 양 전 비서관이 민주당 당사를 비공식 방문한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단독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정치권으로 돌아온 양 전 비서관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고요, 사실 속으론 '어제 대체 몇 시에 어디로 귀국하신 겁니까'라고 물어보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양 전 비서관은 14일 민주연구원장에 공식 취임하면서 월급도 받지 않고 당과 내년 총선을 위한 일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습니다. 양 원장의 취임을 놓고 너무 당이 '친문(친문재인)' 중심으로 가는 것 아니냐, 내년 총선에서 '비문'은 배제하는 게 아니냐는 등 우려도 많은데요, 앞으로 문 대통령의 복심 양 원장의 행보에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진 오찬에선 보다 솔직한 그의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남윤호 기자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진 오찬에선 보다 솔직한 그의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남윤호 기자

◆김관영 "나경원, 그렇게 하면 속 이야기 못해~"

-바른미래당은 이번 한 주간 상황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퇴를 결단했고, 새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가 고별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가진 오찬에서 그간의 속사정을 다 털어놨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지난 14일 김 전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는데요. 이후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더 솔직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혼란스러웠던 패스트트랙 정국 과정을 설명하면서 "제가 목욕탕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매일 만난다. 그래서 지난번에 패스트트랙을 추인하는 의원총회 때 홍 원내대표에게 '이번엔 안 되고, 다음에는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나중에 의원총회하면서 '합의 없었다'고 했더라. 너무했다. 그것 때문에 '바보같은 의총이 됐지 않나"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그 뒤에 홍 원내대표한테 전화했더니 '김 원내대표 당장 오시라, 서면으로 작성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상황이)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당시 당 내에서 패스트트랙을 놓고 큰 혼란이 있었기에 김 전 원내대표의 난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나경원(사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나 원내대표. /김세정 기자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나경원(사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나 원내대표. /김세정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죠. 무슨 일인가요?

-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번 나 원내대표가 "김 원내대표가 민주당 간다고 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여전히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찬 자리에서 "원내대표끼리 한 말을 앞뒤 모두 잘라 밖에서 말한 건 정말 유감"이라며 "국회 원내대표끼리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말하면 속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럴만한 상황이었네요. 이제 오신환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죠? 바른미래당의 향방에 관심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표 과정에서 손학규 대표 사퇴를 주장한 오 의원이 과반을 훨씬 넘어서 득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신환·김성식 두 후보 중 과반을 득표하는 사람이 나오면 개표를 중단하기로 했었는데요. 재적 의원 24명 중 오신환 후보가 13표를 득표하면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개표에 참여했던 보좌진에 따르면 김 후보는 당시 6~7표를 득표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오 후보가 최소 15~16표까지 받았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계, 특히 손 대표를 반대하는 의원들이 오 후보를 지지했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럼에도 손 대표는 '사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해서 더 큰 갈등이 예상됩니다.

-5월인데 벌써부터 너무 무더운 날씨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답답하게 합니다. 그런데 지금 날씨를 보니 마치 휴업 상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민생은 나 몰라라 하는 국회를 보는 것 같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아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광주를 찾는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지역감정 조장'이라는 비판의 시선도 나옵니다. 모쪼록 황 대표의 참석을 계기로 정쟁을 끝내고 국회가 대의민주주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나서기를 기대해봅니다.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이원석 기자, 박재우 기자, 문혜현 기자(이상 정치팀), 장우성 정치사회 에디터, 임영무 기자, 배정한 기자, 이새롬 기자, 남윤호 기자, 이덕인 기자, 임세준 기자, 김세정 기자, 이동률 기자(이상 사진영상기획부)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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