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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허주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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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이인영 의원이 8일 낙점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1년가량 남은 20대 국회 임기 동안 당을 이끌 4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소속 국회의원 재적인원(128명)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사람이 당선된다. 이날 투표에는 125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선 이인영 의원이 54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태년 의원이 2위(37표), 노웅래 의원이 3위(34표)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이 의원의 득표수가 재적인원의 과반을 넘지 않아 곧바로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한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됐고, 이 의원이 76표를 얻어 김 의원(49표)를 제치고 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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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오후 국회본청 246호에서 열린 4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허주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