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선 240석 목표… 전략공천 없을 것"
입력: 2019.04.17 16:30 / 수정: 2019.04.17 16:3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내년 총선 목표를 240석 당선으로 잡겠다고 했다. /남윤호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내년 총선 목표를 240석 당선으로 잡겠다고 했다. /남윤호 기자

"지방선거 압승으로 지역 기반 좋아져"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내년 총선 240석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총선에서 승리하면 충분히 재집권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125명의 원외지역위원장이 모두 내년에 당선되면 240석이 된다.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260석쯤 될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지역기반이 좋아져서 충분히 꿈꿔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공천과 관련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후보자가 없는 지역이 아니면 다 경선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렇게 해야 당이 일체가 돼 총선을 준비할 수 있다"며 "공천을 갖고 당에 분열이 생기면 총선 전체에 영향을 미치니 그런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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