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주간政談] '열 받은' 강효상, 홍영표에 "사기꾼이세요?"(영상)
입력: 2019.04.06 00:03 / 수정: 2019.04.06 00:03
강효상(왼쪽)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영표 운영위원장을 향해 사기다. 부끄러운줄 알라고 말하고 퇴장했다. 홍 위원장 역시 강 의원의 발언에 발끈하며 모욕감을 느낀다고 응수하는 설전이 벌어졌다. /더팩트 DB
강효상(왼쪽)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영표 운영위원장을 향해 "사기다. 부끄러운줄 알라"고 말하고 퇴장했다. 홍 위원장 역시 강 의원의 발언에 발끈하며 "모욕감을 느낀다"고 응수하는 설전이 벌어졌다. /더팩트 DB

이번 주는 재보궐선거,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보고 등으로 정치권의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여야는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의 '인사 문제'를 놓고 무려 14시간 가까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역시나 언성을 높이고 막말이 오고가는 상황도 그대로였습니다. '인사검증' 문제로 도마에 오른 청와대는 이를 해명하다 더 큰 비판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남다른 브리핑' 때문이었습니다. 또, 연세대 통일연구원 학술대회에선 얼마 전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난 이도훈 한반도평화 교섭본부장이 등장해 세미나장을 '핫플레이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한 협상 당사자이기 때문에 기자들의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재보궐선거참패로 불거진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당 대표의 사퇴 요구가 나왔고, 손 대표의 측근은 '콩가루 정당'이라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더팩트> 정치플러스팀과 사진영상기획부는 여의도 정가, 청와대를 취재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한 주간 이슈를 둘러싼 뒷이야기와 정치권 속마음을 다루는 [TF주간 정담(政談)] 코너를 진행합니다. 주간 정담(政談)은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취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취재 후기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여야 거친 공방에 '마라톤 회의'…'새로운 입' 윤도한의 끝장 토론

[더팩트|정리=문혜현 기자] -이번 한주도 정치권엔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3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통영·고성에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창원·성산엔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당선됐는데요. 곧바로 이어진 국회 운영위원회엔 올해 처음 청와대팀이 출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주 내내 이어졌던 '청와대 인사 실책' 논란이 공식적으로 도마에 올랐는데요.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또 논란만 키우고 말았습니다. 정치권과 청와대의 관계는 자꾸 꼬이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4일 오전 10시 개의해 자정까지 장장 14시간 동안 설전을 벌였던 국회 운영위 이야기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4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의 공세가 거세게 이어지자 국회가 일을 제대로 안 한다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새롬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4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의 공세가 거세게 이어지자 "국회가 일을 제대로 안 한다"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새롬 기자

◆ 홍영표, 강효상에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4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조현옥 인사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들이 업무보고를 위해 대거 참석했죠. 회의가 자정을 넘겨 마무리될 정도로 ‘야당 vs 청와대’, ‘야당 vs여당’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네, 국회 운영위에 청와대팀이 참석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인사 논란, 경제·외교 문제 등을 놓고 격론이 오가다보니 회의가 길어졌습니다. 인사·경제·외교 모두 ‘참사’라며 공세를 펼친 야당에 노 비서실장이 발끈해 "국회가 일을 제대로 안 한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여당이 가세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법무부 장관 재직시절 논란을 꺼내 역공을 취하자, 야당은 "이게 야당 업무보고야, 청와대 업무보고야"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차례 여야 의원들이 고성과 반말을 주고받으며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회의 사회를 본 홍영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표정이 회의 내내 안 좋았는데, 막판에는 폭발(?)하기도 했죠(웃음).

-네, 이날 오후 11시 51분 이만희 한국당 의원이 질의하던 도중이었는데요, 갑자기 강효상 한국당 의원이 짐을 싸서 홍 위원장 옆으로 가더니 "사기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는 말을 하고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이에 홍 위원장이 회의를 잠깐 중단하고 "사기라뇨, 제가 모욕감 느낀다. 정말 한국당 의원들 너무 심하다"고 화를 냈습니다.

-강 의원은 왜 갑자기 '사기' 운운하며 나간 거죠?

-이날 오후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 때문에 정의용 국가안보실 실장이 위기 대응을 위해 먼저 자리를 떠나야 했습니다. 한국당 반대로 오후 10시 37분께 뒤늦게(?) 정 실장이 자리를 떠나기 전 강 의원이 본인 질의 시간이 아님에도, 질문할 게 있다며 홍 위원장 재가를 받아 먼저 질의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날 회의가 여야 다툼으로 너무 길어져 의원들이 한 번씩 질의한 게 오후 10시 53분에 끝났습니다. 잠시 정회하고 11시 3분부터 보충 질의가 시작돼 자정이 넘어가는게 확실시 됐습니다. 자정이 넘어서도 회의를 진행하는 차수 변경을 위해선 국회법상 교섭단체 간사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데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자정에 회의를 종료해야 하다 보니 보충 질의를 못한 의원들이 많았는데요, 강 의원은 본인에게 추가 질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자, 위원장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주요 멘트 중 하나가 '품위·품격을 지키자' 인데요,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여야 의원들이 논쟁을 벌일 때 이런 모습을 기대하기는 아직 먼 이야기 같습니다.

청와대의 새로운 입으로 등장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일 기자들의 모든 질문에 답하겠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 수석의 발언은 오히려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시스
청와대의 '새로운 입'으로 등장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일 기자들의 모든 질문에 답하겠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 수석의 발언은 오히려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시스

◆ "끝장 토론" 윤도한, 말리는 춘추관장 '진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이 도마에 올랐죠

-네 그렇습니다. 정치권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검증이 부실했다며 조국 민정수석 등의 관련자 사퇴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인사 검증 책임과 관련해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수석은 지난 1일 조국 수석 경질 등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가 파악된 게 없다. 그러니 특별한 조치도 없을 것"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정치권에서 비난이 쏟아지며 도마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윤 수석의 브리핑이 매우 열정(?)적이라고요?

-네,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였던 김의겸 전 대변인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윤 수석이 바빠졌습니다. 윤 수석이 직접 청와대의 '입'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주는 문재인 정부 2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 검증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거셌잖아요? 이와 관련해 윤 수석이 주초 브리핑에서 적극 해명했습니다.

-지난 1일, 춘추관 기자들이 최대 이슈이자 현안으로 떠올랐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검증 부실 논란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그런데 윤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을 끝까지 받으려고 하더라고요.(웃음) 이 과정에서 유송화 춘추관장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브리핑 시간도 길어지다 보니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윤 수석은 계속 기자들의 질문을 받겠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질의응답을 포함해 브리핑이 끝나는 데 약 45분이 걸렸습니다.

-그 이튿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윤 수석은 전날에 이어 청와대 인사검증라인 책임과 관련한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했는데요. 질문할 기자들이 많다 보니, 유 관장은 추가 질문자 수를 정하고 브리핑을 마감하려 했어요. 그런데 윤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을) 다 받겠다"면서 추가 질문을 계속 받았습니다. 끝장 토론을 하겠다면서 말이죠. 인사 참사 논란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관련 질의가 지속됐죠.

-한참을 지켜보던 유 관장은 다시 "이제 그만"이라면서 브리핑을 정리하려고 진땀을 뺐어요. 아무래도 청와대에 좋지 않은 내용이다 보니, 말을 아끼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윤 수석은 유 관장의 속을 모르는지 계속 질문을 받겠다고 했고요. 마침내 더는 질문할 기자가 없었어요. 당시 윤 수석의 다음 말이 압권이었습니다. 그는 "내일 또 오겠다"며 쿨(?)하게 퇴장하더라고요.(웃음) 연이틀 정례 브리핑에서 연출된 색다른 풍경이 낯설어서 그랬는지 적잖게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4일 열린 문재인 정부와 한반도 평화 이니셔티브 학술대회에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 교섭본부장이 등장해 기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몰려든 기자들 때문에 이 본부장이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임세준 기자
지난 4일 열린 '문재인 정부와 한반도 평화 이니셔티브 학술대회'에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 교섭본부장이 등장해 기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몰려든 기자들 때문에 이 본부장이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임세준 기자

◆ '이도훈' 등장으로 발 디딜 틈 없었던 세미나

-지난 4일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에서 '문재인 정부와 한반도 평화 이니셔티브' 학술대회가 열렸는데요. 그곳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모였다죠? 그중 특별한 인물이 등장했다고 하는데 누군가요?

-네, 이날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낮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패널들과 전문가들의 발제 토론으로 구성됐었는데요. 대통령 통일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특임 교수,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 김기정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서복혁 통일정책연구실 연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분들은 국내 한반도 정세에 있어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인데요. 유난히 돋보이는 이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에서 자신의 카운터 파트너인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난 이도훈 한반도평화 교섭본부장입니다.

-이도훈 본부장이라면 공항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본 기억이 나네요. 기자들의 관심때문에 거의 식사조차 하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그게 맞나요?

-이 본부장은 오찬 발제자로 기조연설을 한 뒤에 식사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연설 뒤에 이 본부장이 식사를 하려고 하자 기자들이 몰렸는데요. 이 본부장은 "끝나고 나서 하자"며 기자들을 피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한정된 공간이라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 행사장에는 뷔페 형식으로 식사를 준비했는데, 이 본부장이 움직일 때마다 카메라와 취재진들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와중에 이 본부장은 수저를 깜빡하는 바람에 다시 한번 기자들을 헤치고 어렵게 움직이는 모습까지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평소라면 이슈를 몰고 다니는 문정인 특보에게 관심이 쏠렸겠지만 이도훈 본부장의 등장으로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다른 전문가들과 달리 북핵문제 관련한 협상 당사자이기 때문에 기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본부장은 누구보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미국 측, 북한 측과 긴밀히 협의해왔기 때문입니다. 이 본부장은 연설에서 지난 1월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특별보좌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장과 '스톡홀름'에서 만나 실무협상을 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기자들은 주로 '대북특사 가능성', '11일 열릴 한미정상회담 전망', '향후 북핵협상'등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만족할 만한 대답을 듣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4.3 재보궐 선거 결과에서 자유한국당은 통영·고성 한 석을 차지해 황교안 대표는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3.57%라는 저조한 득표율을 얻으면서 손학규 대표는 책임론을 면치 못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팩트 DB
4.3 재보궐 선거 결과에서 자유한국당은 통영·고성 한 석을 차지해 황교안 대표는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3.57%라는 저조한 득표율을 얻으면서 손학규 대표는 책임론을 면치 못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팩트 DB

◆ 정치 '신인' 황교안 대표와 정치 '고수' 손학규 대표의 엇갈린 운명

-4·3 재·보궐선거가 치러졌죠. 각 당에 중요한 선거였지만, 황교안 대표와 손학규 대표에겐 더욱더 그랬을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선거에서 창원성산은 정의당과 민주당의 단일후보인 여영국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정점식 한국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 두 곳은 황 대표와 손 대표에게 중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황 대표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반면, 손 대표는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정치 신인인 황 대표는 시험을 통과하며 당내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는 동력을 얻었는데요, 정치 고수 손 대표는 당장 대표직 사퇴 요구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황 대표와 손 대표의 태도에도 변화가 있다고요.

-황 대표는 4일 당 대표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를 했는데요,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기자들에게 "간담회인데 노트북 갖고 온 거예요? 간담회가 뭔지 아세요? 무릎에 무릎을 맞대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이 간담회예요. 근데 노트북 다 켜 놓으니까... 무릎에 무릎을 맞댈 수가 없네"라며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간담회 내내 여유가 넘쳤습니다. "뭐, 재미있는 질문 없나?" "기자 여러분 노트북에서 해방되십시오" "물도 한 잔 안 줘서 미안하다" 등 황 대표는 그동안의 기자간담회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손 대표는 선거 후 당장 당 대표 사퇴가 제기됐습니다.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기 전당대회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죠. 이준석 최고위원은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로 면피하는 게 우리 목적이었다면 좀 더 낮은 자세로 했어야 한다. 그 시발점은 이제 새 지도체제 지도부 찾아야 한다. 저희가 대한애국당과 다른 게 뭐냐? 전 조원진 의원만큼 열심히 한 사람도 본 적 없고, 그 사람만큼 뛰어다니고 지향성 잃고 해매는 사람도 본 적 없다. 적어도 우리가 올바른 지향점 갖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손 대표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당 대표 사퇴가 나오자 손 대표의 측근인 이찬열 의원도 발끈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떤 의원처럼 한국당 밀어주지 않고, 객지 가서 한 달 숙식한 당 대표가 잘못한 건가. 또 소수정당 한계 속에서 어떻게든 우리 당 존재감 살리려 노력한 원내대표가 잘못한 거냐? 분명히 말하지만 몇몇 의원들 내부총질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 국민들 보기에 우린 콩가루 정당이라 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손 대표는 이 의원의 발언에 흐믓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앞으로 당내 내홍이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이원석 기자, 박재우 기자, 문혜현 기자(이상 정치팀), 장우성 정치사회 에디터, 임영무 기자, 이새롬 기자, 배정한 기자, 남윤호 기자, 이선화 기자, 남용희 기자(이상 사진영상기획부)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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