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세기의 담판' 장소는 메트로폴 호텔…'주요 장소 확정'
입력: 2019.02.27 06:34 / 수정: 2019.02.27 08:41
북미정상회담 회담장이 하노이 메트로폴호텔로 확정됐다. /하노이(베트남)=뉴시스
북미정상회담 회담장이 하노이 메트로폴호텔로 확정됐다. /하노이(베트남)=뉴시스

金 숙소는 멜리아호텔·트럼프는 JW메리어트

[더팩트|문혜현 기자·하노이(베트남)=이원석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장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호텔로 확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오는 28일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이 이 호텔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폴호텔은 전부터 북한과 미국 관계자들이 자주 점검해 주요 행사장으로 지목됐다. 26일 오후부터는 일부 구역에 대해 출입통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양 정상의 숙소와 회담장 등 '3대 주요 장소'가 결정됐다. 김 위원장은 멜리아호텔에 묵기로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JW메리어트호텔에 투숙하게 된다.

한편 양 정상의 첫 만남으로 27일 오후에 진행되는 '간단한 단독회담 및 환담(brief one on one·greeting)과 이어질 '친교 만찬'(social dinner)은 별도 장소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들 행사가 메트로폴호텔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이뤄진다면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나 오페라하우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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