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한 뒤 손을 흔들며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랑선성(베트남)=임세준 기자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8시 22분께(현지시간)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도착 직후 베트남 측의 환영인사를 받은 후 차량을 이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로 출발했다.
그러나 베트남 현지 외교소식통 등을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삼성전자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하노이로 이동하는 길목에 있는 삼성전자를 방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