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2차 북미회담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진전 있을 것"
입력: 2019.02.22 07:09 / 수정: 2019.02.22 07:09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이며 위협을 줄였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이며 위협을 줄였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

북핵 위협 해소 확신 전까지 제재 유지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협상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라며 "(북한의 핵) 위협을 상당히 줄였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핵으로 무장한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줄여야 한다"며 "비핵화가 우리가 얻어야할 목표이고, (북핵) 위협을 상당히 줄였다고 확신할 때까지 경제적 제재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논의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렇게 되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꾀할 수 있고, 북한인들의 밝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진전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종전 선언과 주한 미군 감축 등 세부 협상안에 대한 질의에는 "정상회담 개최 전 언급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대일 회담, 식사, 확대회담 순으로 이어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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