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7일 벤처기업인 회동…경제 행보 '재시동'
입력: 2019.02.07 06:52 / 수정: 2019.02.07 17:39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벤처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신년회에서 참석한 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벤처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신년회에서 참석한 문 대통령. /청와대 제공

1달 만에 다시 벤처기업인 靑으로 불러 현장 목소리 청취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 대표와 1세대 벤처 기업인 등 혁신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설 연휴 이후 첫 일정을 경제인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신년 들어 지속해온 경제 행보를 이어 간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혁신벤처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연다. 이 간담회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는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신기술·신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적 창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가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벤처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및 제도를 개선할 방침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7일에도 중소·벤처기업인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선 혁신적 창업과 혁신적 중소기업이 그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당납품단가 인하 등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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