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상황 악화·불만 커지는 기업 독려 의도로 관측[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난다. 이 총리가 기업 총수를 단독으로 만나는 건 취임 후 처음이다.
총리실은 전날 이 총리가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 총리의 방문에 직접 현장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등을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가 이같은 일정에 나서는 것은 '경제'를 강조하고 기업들을 독려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각종 경제 지표가 악화하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기업들의 불만도 커져가는 상황에 대한 대처다.
이 총리는 지난 3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보다 더 자주 경제인들을 모시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새해 기조와도 일치한다. 문 대통령은 올해 부쩍 경제를 강조하고 있다.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게 해야 할 일"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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