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베트남, 축구 우승 축하…축구 통해 가까운 친구 실감"
입력: 2018.12.16 17:36 / 수정: 2018.12.16 17:36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스즈키컵을 들어올린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 첫날인 지난 3월 22일 축구대표팀 훈련장에서 박항서 감독과 악수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스즈키컵을 들어올린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 첫날인 지난 3월 22일 축구대표팀 훈련장에서 박항서 감독과 악수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공생번영의 미래 함께 만들어 가길 기원"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 대회(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박항서 감독님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크게 축하한다"며 "전날 결승전에서 베트남 관중들이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되었음을 실감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 때 훈련장에서 만난 박 감독님과 베트남 선수들이 이룩한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면서 "베트남과 한국이 각별한 우정을 다지며 밝은 공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전날 오후(현지시간)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이기고 1,2차전 합계 3-2로 우승했다. 말레이시아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베트남은 이로써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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