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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격려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수행단에게 인사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
"안전하게 수능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며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치열하게 보낸 시간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인생의 한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길 바란다"고 용기를 북돋웠다.
문 대통령은 "저는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한다. 파이팅!"이라면서 글을 끝맺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싱가포르를 순방하고 있다. 전날부터 6일간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