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김정숙 여사 방문 큰 기쁨…깊은 감사" 한글로 전해
  • 신진환 기자
  • 입력: 2018.11.07 12:02 / 수정: 2018.11.07 12:02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인도 방문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한글로 올렸다. 사진은 모디 총리가 트위터에 글과 함께 올린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김 여사. /모디 총리 트위터 갈무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인도 방문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한글로 올렸다. 사진은 모디 총리가 트위터에 글과 함께 올린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김 여사. /모디 총리 트위터 갈무리

김 여사, 지난 4일 3박4일 일정으로 인도 단독 방문[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인도 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한글로 전했다.

모디 총리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대한민국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의 아요디아 방문은 저희에게 큰 기쁨이자 자랑입니다"라며 "인도 전통 옷을 입으신 모습 또한 그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러한 여사님께 인도 국민은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메시지와 함께 연두색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김 여사의 사진도 함께 트윗에 올렸다. 김 여사가 우타르 프라데시(UP)주 아요디아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모디 총리는 또 다른 트윗 글에서 "아요디아와 한국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라며 "이는 인도와 한국의 유구한 문명의 유대를 형성하는 주춧돌이 되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일부터 단독으로 인도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5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하고 그 이튿날에는 디왈리 축제 개막식·점등식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7일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김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께서 김 여사가 행사 주빈으로서 참석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shincomb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