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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교 70주년을 맞은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김정은, 개교 70주년 맞은 김책공대 방문
[더팩트 | 이철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교 70주년을 맞은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이하 김책공대)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김책공대는 북한 최고의 이공계 종합대학으로, 광복 이후 김일성종합대학과 함께 북한의 대표적인 종합대학으로 꼽힌다.
김책공대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교직원들과 연구원들에게 "김책공대는 우리 당이 제일 믿고 자랑하며 내세우는 대학 중의 대학이다"며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 건설에 관한 당의 전략적 구상을 관철하는 데 있어서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며 (김책공대를) 세계 일류 대학으로 전변시키는 것이 당 중앙의 의도이자 혁명의 요구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김책공대 방문에는 박태성 당 부위원장, 최동명 당 부장이 동행했다. 김책공대의 홍서헌 총장과 김룡일 당위원장이 현지에서 영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