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 대통령, 성남 서울공항 도착…방북 일정 종료
입력: 2018.09.20 17:50 / 수정: 2018.09.20 17:57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평양 정상회담 모든 방북 일정을 마치고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평양 정상회담 모든 방북 일정을 마치고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이원석 기자] 평양 정상회담을 무사히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5시 40분경 공군2호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에 내렸다.

이로써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이 모두 끝났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과 19일 회담을 통해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뤄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는 내용의 평양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남북 합의엔 김 위원장이 조만간 서울을 방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백두산 천지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만남에서 문 대통령이 '백두산을 트래킹하고 싶다'고 얘기했던 것을 김 위원장이 이번 회담 과정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돌아온 문 대통령은 잠시 휴식후 유엔 총회 방문차 미국으로 출국해 24일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합의한 내용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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