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18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더팩트ㅣ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남북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약 1시간가량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합의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전날에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전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