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김정은, 오전 10시 추가 정상회담 시작
입력: 2018.09.19 10:24 / 수정: 2018.09.19 10:2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추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8일 오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추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8일 오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합의 결과에 따라 오후 합의문 발표될 수도

[더팩트ㅣ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전 10시 평양 백화원 영빈관추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추가 정상회담에서도 전날과 같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 남북관계 발전, 북미 대화와 관련한 핵심 의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전날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45분까지 2시간 동안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첫날 정상회담을 했다.

합의 내용과 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 합의문이 발표될 수도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두 정상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결과 발표도 예정은 돼 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일정 마지막 날인 20일 추가 회담이 진행될 수도 있어 합의문 발표 시기는 유동적이다.

전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배석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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