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회담] 문재인 대통령, 평양 도착…김정은 위원장 '영접'
입력: 2018.09.18 10:14 / 수정: 2018.09.18 11:51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환대를 받는 모습이 생중계 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이새롬 기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환대를 받는 모습이 생중계 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이새롬 기자

[더팩트ㅣ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신진환·이원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문 대통령을 태운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약 1시간 비행해 9시 49분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했다. 전용기엔 문 대통령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특별 수행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도 탑승했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든 북한 주민들도 나와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북한군 군악대, 의장대의 사열도 있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국제부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 조용원 당중앙위 부부장, 리용호 외무상, 김수길 총정치국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능오 평양시 당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 등도 나왔다.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가진 뒤 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해 별도 오찬을 갖는다. 이후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담의 배석자와 장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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